🪻 킬러와 소녀의 순수한 우정, 그리고 사랑
《레옹 (Léon: The Professional, 1994)》
"사람을 죽이는 건 쉬웠지만, 누군가를 사랑하는 건 처음이었다"
📌 기본 정보
감독/각본: 뤽 베송 (Luc Besson)
개봉연도: 1994년
장르: 범죄, 드라마, 액션
출연: 장 르노, 나탈리 포트만, 게리 올드만
러닝타임: 110분 (감독판은 약 133분)
네이버 평점: ★ 9.35 / 10점
🎬 줄거리 요약
무심하고 고독한 킬러 **레옹(장 르노)**은 뉴욕에서 조용히 살아가고 있다.
그러던 어느 날, 같은 아파트에 살던 소녀 **마틸다(나탈리 포트만)**가
가족이 몰살당하는 끔찍한 현장을 피해, 레옹의 문을 두드리며 그의 삶에 들어오게 된다.
"레옹, 문 열어줘…"
그렇게 시작된 킬러와 소녀의 기묘한 동거.
총 쏘는 법을 가르쳐달라는 마틸다, 처음으로 감정을 배우게 되는 레옹.
하지만 그녀의 복수심은 점점 커져가고, 레옹은 점점 위험 속으로 들어간다.
('5분다시보기'채널 영상인데 요약도 잘되있고 무엇보다 화질이 좋네요^^)
🧨 비하인드 스토리 – 명작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
🍃 ‘화분’은 레옹의 또 다른 자아
영화 내내 등장하는 레옹의 화분.
그건 바로 정착하지 못한 레옹의 삶, 그리고 무언가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상징하죠.
마틸다가 마지막에 그 화분을 심는 장면은 너무나 아름다운 엔딩이에요.
🎬 나탈리 포트만, 이 작품으로 데뷔
이 영화를 찍을 당시 나탈리 포트만은 겨우 13살.
하지만 이미 감정 연기, 눈빛, 대사 전달력까지 완벽 그 자체였고
지금까지도 ‘가장 충격적인 아역 연기’로 회자돼요.
🎵 "EVERYONE!!"
게리 올드만이 소리 지르는 그 장면은 대본에 없는 애드리브였어요.
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악역의 교과서가 된 연기죠.
🌍 촬영지 소개 – 뉴욕에 남은 레옹의 흔적들
📍 뉴욕 맨해튼 – 레옹과 마틸다의 거리
두 사람이 걷던 맨해튼 거리,
마틸다가 우유를 사러 가던 구멍가게,
그리고 복수의 총을 배우던 옥상 장면 등
대부분 실제 뉴욕 로케이션에서 촬영되었어요.
촬영지는 주로 이스트 빌리지(East Village), 브루클린, 차이나타운 인근이에요.
지금도 팬들 사이에선 ‘레옹 촬영지 투어’로 방문하는 명소들이죠.
📍 뉴저지 – 스텐스필드의 마지막 전투
마틸다의 가족이 살던 아파트,
레옹이 마지막 총격을 벌이는 장면은 뉴욕 근교 뉴저지 지역에서 세트와 실제 장소를 조합해 촬영됐습니다.
🎒마틸다의 학교, 레옹의 아파트 등도 일부 세트장이지만,
거리 풍경은 대부분 실제 거리라서 뉴욕 여행자들에게 성지순례 코스로 딱!
✍️ 감상 후기 – 누군가를 지켜주는 마음에 대해
《레옹》은 단순히 킬러 이야기나 액션 영화가 아니에요.
상처 입은 소녀와 고독한 남자, 두 사람 사이의 순수한 감정이
너무 조용하고도 깊게 전해지는,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.
레옹이 처음으로 누군가를 지키고,
마틸다가 처음으로 누군가를 믿는 그 감정들.
이 영화는 액션보다 감정선이 더 강한 드라마예요.
그리고 마지막,
"사랑이 뭔지 알 것 같아."
마틸다의 이 말 한마디가, 모든 걸 말해줘요...
< 끝 >
나가시기 전에 가득 채워졌던 감성을 레옹 OST 로 분출해보시죠^^
불후의 명곡!
스팅 (Sting) 'Shape of My Heart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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